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김제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김제시와 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 완주, 임실 등은 인천공항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김제시는 정차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공항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했다.
공항버스 운행업체는 전북·경기·대한·호남여객 등 4개사로 정읍시에서 출발해 김제시를 경유,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로 운행한다. 인천공항 1터미널까지는 2시간 50분, 2터미널까지는 3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제터미널 출발시간은 03:20, 04:20, 06:20, 08:20, 11:20, 13:40, 15:40 등 7회이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시간은 08:10, 10:05, 12:05, 15:05, 16:45, 18:40, 21:05 등 역시 7회이다. 요금은 우등 2만7600원, 심야우등 3만3200원으로 1·2터미널 요금은 동일하다.
김제종합버스터미널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시설을 현대화하고 대합실에 2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는 등 공항버스 이용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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