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별 임무숙지 및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도상훈련을 28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통제단 가동 시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으로 시시각각 변화나는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이번 도상훈련은 2020년 인사이동 이후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부안 K웨딩홀 컨벤션웨딩홀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 부별 대응 방안과 기능 숙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 중인 공공시설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설정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의견을 교환·토론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지모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재난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훈련을 지속 추진해 어떤 현장에서도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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