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저소득층 84가구를 대상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친다.

익산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후주택 개보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4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노후주택 지붕 개량, 화장실 개량,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창호, 전기 등 주거 안정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는 오는 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859-5549)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도일 계장은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수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도부터 2019년까지 1,869가구에 54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