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신규대원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 훈련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용 6개월 미만 신규 소방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교육상 1인당 1인 멘토를 지정, 기본차량 운용에 필수적인 사항을 훈련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에 시작되는 교육은 신규대원뿐만 아니라 현장출동하는 소방관은 누구나 소방차량 운전·조작이 가능하게 해 출장이나 휴가 등으로 인한 유사시 공백를 보완하고 여유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운전요령 ▶1일 10km이상 3개월간 총 600km 주행 ▶소방차량 조작 및 방수훈련 ▶차량정비 및 응급조치요령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주행훈련 시작 전 긴급차량 교통안전교육도 병행된다.

교육에 나서는 대원들은 "꿈꾸던 소방관이 되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재삼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배 소방대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재난현장 전문가로서 거듭나기를 바라며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요구조자는 물론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한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