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고창군보건소(소장 최현숙)의 찾아가는 경로당 체조교실이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61개소를 선정해 건강 체조 프로그램 등 맞춤형 경로당 활력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경로당에 한 주에 2차례씩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건강체조가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1시간 동안 요가, 스트레칭, 밴드 근력운동, 건강박수 등 즐거운 노래와 율동을 접목한 건강체조를 함께한다.

체조는 머리·팔·어깨 등을 두들기는 동작, 기지개 켜는 모양으로 몸을 펴주는 동작 등 모든 동작이 앉아서 할 수 있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엔 활동량이 줄어들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보건소가 먼저 다가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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