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익산 서동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금마 서동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익산금마면 소재 서동공원에서 익산의 대표축제 익산서동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와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서동선화 마스코트를 착용한 홍보단을 구성하고 익산역에서 퀴즈 이벤트와 포토타임 등을 실시하며 익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축제를 알린다.

시는 지난해 서동축제 개최 후 실시한 전문가 평가 및 방문객 설문 결과와 지역대표축제 벤치마킹 및 축제심의위원회의와 추진위원회 결과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2019년 축제 평가의 개선대상인 ‘일탈의 즐거움’ 보완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백제저잣거리와 어린이 놀이터 및 축제장 내 짚라인 설치, 수상프로그램 운영 등을 앞세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2019년 서동축제를 빛나게 했던 백제유등과 수상유등 및 LED야간경관을 더욱 보완해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축제장을 연출하면서 축제장을 찾는 시민여러분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희 계장은 “익산서동축제는 천년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확실한 콘텐츠를 가진 차별화된 축제이다”며 “지적되었던 축제의 문제점 개선과 철저히 준비, 새로운 재미의 창출 등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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