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 정책 체감도 향상과 가시적 정책효과 구현을 위해 연 초 제시한 10대 핵심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 한해 전북 발전을 이끌 키워드로 선정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주요 시책들에 대한 쟁점사항과 이슈를 철저히 분석해 도민들이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 올 정책 목표들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10대 핵심프로젝트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산업 육성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 등이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은 식품·종자·미생물·ICT농기계·첨단농업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 연계의 아시아 농생명 수도 육성을 골자로 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팜 구축(태양광 3GW, 해상풍력 1GW), 기업유치 및 집적화 등을 통해 실증연구와 시험·인증·평가센터 구축 등 혁신성장 역량 강화를 꾀한다. 
도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은 상용차산업 점프-업 융복합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으로 개발기술의 활용과 상용화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은 중견·벤처기업 중심 및 노사민정의 상생 의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클러스터 조성(총 4122억 투자)을 통해 총 1902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기관 집적 및 금융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20년)과 프레세계스카우트잼버리(2021년), 아태 마스터스대회(2022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2023년) 등 4대 대규모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전북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히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통해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내 그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