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숙련된 기술로 의류봉제, 금속가공업 등을 영위하는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49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규모의 영세성, 고령화,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2020년 소공인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복합지원센터·공동기반 시설 구축(지자체 대상)과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소공인 대상) 등에 대한 공고를 하고, 이달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2020년 소공인특화지원 계획의 주요 내용은 복합지원센터  3곳 선정 및 혁신성장 거점 구축, 공동기반시설 8곳을 신규로 선정, 양한 유통플랫폼과의 협력 지원, 제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 전국 34곳의 특화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사업 지원 등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전주금속가공과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 2곳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은 "소공인의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각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면서,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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