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전 국회의원은 4·15 총선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선거구 획정은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지만 지역구뿐만 아니라, 농촌에 대한 사랑은 변함 없으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안호영 의원에게 져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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