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신협에 GPS 기반의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5만 2천대를 보급했다.

'어부바 위치알리미'는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죄 발생 등의 상황에서 GPS를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안심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다른 장소를 이동할 때도 즉시 상황을 알 수 있고 긴급 호출 버튼을 통해 응급상황을 전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차로 전국 455개 조합에 32,800대를 배부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을 통해 지난 30일까지 172개 조합에 19,200대를 추가 보급했다.

이용자는 기기등록을 통해 1차 보급분은 2020년 4월 30일, 2차 보급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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