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0인 이하 소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지원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한 '2019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성과 발표회가 지난 29일 전주 라루체 별관에서 참여기업 및 사업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경진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해당 사업을 통해 16개 협업기관이 참여, 50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229개 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의 정량적인 성과로 기술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알 수 있는 공인인증서 회득 28건,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 등록 15건, 공정개선 35건, 기술가치평가 15건, 예상 사업화 매출액 370억원 등의 성과를 거둬 경영여건이 열악한 소기업의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애로 사항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최근 몇 년간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내 소기업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경제 규모가 커지고 고용인원이 늘어났다"며 "소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충해 기술발전을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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