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임신과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전북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182만799명으로 전달 182만1813명보다 1014명 줄었는데, 이 기간 완주군은 35명, 진안군 22명, 무주군 3명, 장수군은 65명이 감소했다”며 “지역민 자연출산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은 되려 늘어나는 현실은 지역 소멸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공립출산·산후조리원 확대 ▲보육육아 교육시설 확충 ▲군립 어린이집·유치원 확대 운영지원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확대 지원 등 공공보육환경 기반 조성에 매진키로 했다.

임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공립산후조리원 등 공공보육환경 기반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양육을 더욱 세밀하게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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