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희망나눔봉사대는 5일 동서학동 관내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희망나눔봉사대 30여명의 회원들은 도배·장판교체, 주방 창문 교체, 화장실 타일작업 및 문턱제거, 대문 도색 등 집수리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생활하고 있는 김모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주민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노미숙 동서학동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역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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