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 제58기 정기총회(199회 대의원회) 및 ‘제1회 푸르미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7일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시장을 비롯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전현직 조합장과 이사, 대의원과 조합원, 장학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산림조합은 이날 이번 푸르미 장학생은 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푸르미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익산산림조합의 이번 ‘푸르미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은 조합 최초로 진행한 것으로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미래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뜻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 결과 및 출자금·이용고 배당 보고,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에 대한 관계 기관 및 우수 조합원 표창이 실시됐다.

김수성 조합장은 “안정적인 조합 기반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치면서 조합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산림조합은 올해 초 익산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푸른 익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앞장서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푸른익산만들기 운동본부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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