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 예방 ∙ 근절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19개 지역경찰관서(지구대 4, 파출소 15)에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배부해 시민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탐지 장비 배부는 익산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심도 있는 논의를 비롯해 시 의회 방문 설명회 등을 거쳐 탐지 장비 구입 본예산(2,500만 원)을 확보·구입한 것으로 익산시에서 익산경찰서에 탐지 장비 20세트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실질적 성범죄 예방 문화 조성에 기여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성청소년계 성범죄 예방담당(경위 조채원)은 배부에 앞서 불법촬영 신고 접수 시 명확한 탐지를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의 유형, 주된 설치장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 대상 연중 민·경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