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하청구조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전북 노동단체가 집단진정에 나선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4일 군산에서 임금체불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동자와 임금을 받지 못한 동료에 대한 체불임금 집단 진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11일 오전 10시에 익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정을 접수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동자에 대한 체불임금과 과도한 업무배정 등으로 인한 산재신청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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