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불편한 교통환경 집중신고 정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평소 도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불편과 까다로운 교통민원 제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교통환경 관련 신고 건수는 모두 188건이다.

유형별로는 교통안전표지 설치 및 보수 72건(38%), 신호등 및 신호운영 60건(32%), 도로부속물 설치 및 보수 32건(17%), 단속카메라 관련 16건 (9%), 기타 8건(4%) 등 순이다.

이중 80건(42.5%)은 해당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을 완료했고, 남은 108건에 대해서도 경찰서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할 방침이다.

전북경찰 조용식 청장은 “교통안전시설은 도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불편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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