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제6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대비해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관하며 소방안전교육의 표준화와 전문 안전요원 양성,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여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소방청 정부청사 2층 소강당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19개 시·도 최우수 수상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최우수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의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이상 입상자는 소방청 및 교육부 강사 인력풀로 등재되어 시민들에게 소방교육을 통하여 안전의식 확산에 나서게 된다.

참가자 중 5번째로 발표 예정인 익산소방서 소속 강희훈 소방관은 노인 대상 안전한 관한 주제로‘야외활동에 안전을 더하다’제목으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예방,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강 소방관은“전북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백성기 서장은 “최선을 다하는 강희훈 대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품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시민들에게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희훈 소방대원은 익산소방서 대회, 전라북도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