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과 개인 이기주의에 대한 타파를 목적으로 출마의 용기를 냈다.

제21대 국회위원 익산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수현 후보가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두 양당 정당과 끼어 있는 군소정당 국회의원들의 정당 이기주의에 대한 타파를 목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민주주의는 참여를 통해 발전되는 것이다. 망설이는 것보다 실패가 났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다”라며 “침묵하는 행동보다는 차라리 실패하는 참여자가 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제가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저는 단호하게 국회 개혁과 익산발전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배수현 후보는 공약으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국회의원 3선 연임금지 ▲국회의원 특권 내려 놓기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지방의원 무보수명예직실시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입법화 ▲익산발전을 위한 식품관련회사 유치 ▲식품관련연구원 유치 ▲식품관련유통망 구축▲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역사문화관광도시 구축.

무소속 배수현 후보는 “전북 각 지역에 흩어져 뛰고 있는 무소속 출마자들과 연대해 기득권 세력들과 맞서 싸우며, 무소속 벨트를 형성해 승리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동원 하겠다”며 “썩어빠진 기득권 세력의 패권주의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해 한국 정치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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