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11일 대회의실에서 ‘제43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 수여 대상자는 전문학사 1천 140명, 학사 267명 모두 1천 407명이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간소하게 이뤄졌다.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을 받은 이들은 엄현지(신재생에너지공학과 학사), 김동선(전기과 전문학사) 졸업생이다.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원서빈(아동복지과), 김영란 졸업생이 각각 받았다.

홍순직 총장은 “여러분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분야 전문가를 넘어 세계적 영광을 누릴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역군으로 우뚝 설 졸업생 여러분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계과 박상일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업해서 많은 분들 축하를 받고 싶었다. 신종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이 축소돼서 안타깝지만 기쁘게 참석했다”고 말했다.

학과별 졸업식은 희망 학과에 한해 학과장 재량으로 11일부터 14일 사이 분산 진행한다. 입학식, OT 등 모든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나 대체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