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면장 정상화)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5개년에 걸쳐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80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각종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북 카페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마령활력센터 조성, 마령뜰 조성, 작은목욕탕 조성 등 11개 사업이다.

주민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전문가 프로그램과 홍보 전문가 양성 등 역량강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관주도가 아닌 주민이 의견을 내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도 지구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작은목욕탕 개장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화 마령면장은 “지난 4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은 기간 동안 주민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모두가 찾고 싶은 마령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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