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영향으로 화훼 판매량이 급감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원은 “퇴근 길 꽃향기 담아 가기”란 주제로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과 가족에게 꽃다발 선물 하기를 추진해 도내 130여 화훼 농가의 절화를 유통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에 장미꽃 810송이를(81단) 주문했다.

또한 각 사무실 책상에 꽃병 생활화, 직원 생일에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박정호 지도사는 “향기 가득한 꽃다발과 함께하는 퇴근 길이 화훼 농가의 고민을 덜어 드릴 수 있는 행복한 선택이라 말하며 소비 촉진 운동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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