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14일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방문했다.
한국에 부임한 후 전북을 처음 찾은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양 지역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해야수산 분야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솔베르그 대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의 중심축인 전북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우 부지사는 "프로데 솔베르그 대상의 전북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우호 증진은 물론 전북과 노르웨이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김승수 전주시장도 만나 전주와 노르웨이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문화와 민간을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척박한 상황에서 묵묵히, 그러나 거침없었던 도전정신이야말로 노르웨이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전주시민들에게 북유럽 문화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순재기자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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