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가 유치원 방과후과정 시간제·기간제 교사 고용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전북지부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최근 시기간제 교사 30여명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정규교사 선발 및 학생 수 감소가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이상 고용하고선 한 순간에 자르는 게 교육적인가. 타시도와 달리 정규직 전환도 안 됐다”며 “전북교육청은 지금 당장 고용불안을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 방과후과정 정교사 배치현황을 보면 2019년 73명, 2020년 111명으로 38명 증원했다. 학급수도 작년 608학급에서 올해 618학급으로 10개 늘었다.

시간제, 기간제 교사는 지난해 기준 536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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