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7일부터 청년실습농장에서 실습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청년실습농장은 군이 청년 귀농인들이 직접 작물을 파종, 재배관리, 생산, 가공, 판매 등을 직접 체험하며 초기 농사기술습득 및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자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위치한 군유지에 8억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농지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생 현장실습비와 청년귀농인 임시거주지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습농지를 무료로 제공된다. 실습농지에서 재배한 농산물 또한 가공.판매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올해말까지 6개월간 장기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대상자는 만 18세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순창군으로 귀농예정자 이거나 전입한지 5년이내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기회일 것”이라면서 “순창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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