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저자 배성진 씨

전북대학교 배성진(제1저자) 김동민 김동명 대학원생(공대 전자공학부 석사과정·지도교수 임동구)이 ‘제26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회로설계(Circuit Design) 분야 동상을 받았다.

올해 접수한 1천 857편 중 118편이 최종 우수논문으로 뽑혔다.

전북대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은 차세대 5G/6G무선통신 환경 데이터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인지라디오 수신기 기술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해당 대회에서 석사과정생들이 수상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진행했고 칩 제작은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지원을 받았다.

배성진 김동민 김동명 대학원생은 전북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대학원 재학 기간 중 BK21+HOPT-IT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용채 교수) 장학 지원을 받았다. 국제 유명 SCI급 저널에 논문을 싣고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도 차지했다.

이번 연구 제1저자인 배성진 대학원생은 졸업 뒤 현대모비스에 취업해 차량용 무선통신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젊고 우수한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4년 만든 논문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대회에선 10개 분야별 금, 은, 동, 장려상을 선정한다. 동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주저자 와 공저자 모두 삼성 3급 신입 채용 특별전형 기회를 갖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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