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이호인 총장)가 2020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자 80명을 배출했다.

중등특수교육과에선 전북지역 수석을 배출했다. 2년 연속이다.

학과별로는 중등특수교육과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가정교육과 11명, 한문교육과 7명, 과학교육과 7명, 수학교육과 7명, 국어교육과 6명, 영어교육과 2명 순이다.

상담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등 일반대학 교직과정(비사범계열 학과)에서도 21명이 합격했다.

전북 지역 수석인 전주대 중등특수교육과 김세연(24) 졸업생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론을 다지고 1차 합격 뒤 교수님, 선배들과 스터디하며 수업실연을 준비했다”며 “장애학생의 건강한 생활과 교육을 돕는 특수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사범대학은 사제동행 특강, 수업실연 컨설팅,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예비 교사 아카데미 등 이론과 실무능력을 균형 있게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그 결과 2018년학년도에는 61명, 2019학년도에는 70명, 2020학년도에는 80명이 합격했다.

사범대학장 소현성 교수는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교직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따뜻한 성품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질 좋은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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