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를 위해 자립자산 형성을 위한 통장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자산형성 통장’은 근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일정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같은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 통장지원사업은 익산시 관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과 지역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활용토록 하는 통장 운영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2019년 11월 17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근로 중인 근로자․ 사업소득자․ 농축수산업자 중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청년이다.

또 신청자 본인 소득이 월 210만원(세금공제 전)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 본인이 신청하여야 하며, 모집 인원은 133명 내외로 신청자격을 충족한 청년가운데 중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익산소식란에 게시된 “익산시 청년 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859-7382)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정책과 이범용 과장은 “학자금 대출, 저임금의 근로여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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