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토계획평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계획평가는 ‘국토기본법’에 따라 도시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국토관리 기본이념인 ‘효율성, 형평성, 친환경성’을 계획에 반영하고 국토종합계획 및 상위 ․ 유관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개최하는 국토계획평가협의회는 도시계획·교통·환경 등 관련분야 교수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환경부·국토연구원 등 전문가그룹으로 구성해 익산시의 도시진단 및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내실 있는 검토와 계획을 협의한다.

국토계획평가협의회에서는 4대 평가기준인 균형적 국토발전, 국토의 경쟁령 강화, 친환경적인 국토관리, 계획의 적정성 관점에서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작성시 계획의 범위, 도시특성분석, 국토정책 및 여건변화 등을 검토한다.

이어 익산시 미래상 및 계획목표를 설정하는 의견을 제시하며 제시된 의견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및 익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다.

유원향 과장은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그동안 시민계획단을 구성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했다”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국토계획평가협의회를 통해 계획의 목표 및 지표설정, 미래상, 공간구조,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 전반에 대한 자문을 거쳐 계획수립시 반영할 예정으로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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