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미래 신산업의 주류로 떠오르는 웹툰산업을 이끌어갈 청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순창읍 소재 옥천골 미술관에서 관내 청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주 3회에 걸쳐 웹툰교육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웹툰산업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진 산업으로, 최근 웹툰작가들이 고수익을 올리며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청소년 6명이 강의를 수강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강사로 나선 장나희 작가는 수원대 애니메이션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순창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행복누리센터내에 웹 기반으로 한 콘텐츠 스튜디오를 조성하여, 4차 산업시대 성장분야의 하나인 웹툰·애니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을 웹툰 및 각종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창작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에서 다양한 꿈을 가진 청년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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