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18일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전국 1호, 12년 4월 개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화훼농가가 수확한 장미와 튤립을 농협직원이 매장 고객에게 나누어 주면서 꽃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장미재배 농가 이현자씨는 "졸업식과 각종 행사들이 취소돼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청과 농협에서 노력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오늘 아침 농장에서 수확한 꽃이 고객 식탁에 향기로 전해져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전년대비 장미 도매가격이 약 33% 하락하고 유찰비율도 30%정도로 떨어졌다"면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내방 고객에게 꽃을 전하며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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