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19일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동반성장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 정착 지원을 위한 ‘2020년 양성평등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조선희 센터장, 젠더교육전문가그룹 청어람 김명륜 대표,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이주연 부연구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양성평등 사업의 내실화 및 공공성 발현 등 출연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상층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그간 추진해온 양성평등사업을 점검하고 사회 분위기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세부 사업 운영과 범위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정착에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8년 전라북도의 성평등 수준은 중하위권으로, 2017년 중상위권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특히 성평등한 사회참여와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은 하위권에 위치한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전라북도 양성평등 허브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는 젠더갈등을 해소하고 실질적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