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의회 이광환 부의장

무주군의회 이광환 의원이 19일 제275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구역 관리상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무주읍 가림마을‧무풍면 계부마을‧설천면 수한마을 3개소가 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 해당 구역에서의 반딧불이 출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반딧불이 보호구역에서의 반딧불이 출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해당 구역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고, 반딧불이 보호구역 주변마을 토지이용 규제에 따른 주민불편 및 재산권 행사 제한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호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여론 또한 있음을 전하며,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구역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반딧불이가 서식하기 좋은 자연친화형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농법 확산 및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반딧불이 생태환경 조성 노력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반딧불이 보호구역 및 인근마을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 지원을 통하여 반딧불이 생태환경 조성에의 주민참여를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한 “무주의 청정이미지와 반딧불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무주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반딧불이가 잘 보존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할 때”라며, 내실을 다지고 환경개선을 실천하여 반딧불이가 넘쳐나는 청정 무주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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