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수)가 신임위원장 취임과 함께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19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기탁해 미담이되고 있다.

동산동주민자치회 위원 21명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는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취임식을 거친 김민수 위원장은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첫 사업으로 출발하면서 (구)농촌진흥청 부지 공원조성 등 동산동 8대 현안사업을 선정, 발표하는 등 동산동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민수 위원장은 “모아진 성금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서로 살피고 서로 돌보는, 아름다운 동산동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나영근 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주신 동산동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안전망 및 지역공동체 확충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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