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입주기업 자가품질검사 등 One-stop 지원 가능한 식품 등 시험 검사지관에 대한 현판식을 실시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42호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8년 KOLAS 시험기관 인정에 이어 식약청 지정 시험․검사 기관까지 지정받게 된 진흥원은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다시 한번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 등 시험·검사분야는 자가품질검사, 표시검사, 식품안전관리인증검사를 포함한 미생물, 이화학 약80여개 항목으로 전문연구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자가품질검사는 식품 등을 제조 가공하는 영업자가 식품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식품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시험‧검사 관련 수요가 발생하면 공신력있는 시험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기업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이 수도권 및 중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은 관련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번 기관 지정으로 호남지역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지정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제품의 생산, 유통 및 수출까지 one-stop으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지역식품기업에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식품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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