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5일간 도-시·군과 함께 117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익산 신흥 정수장 등 19곳, 5000㎡이상 배수지 27곳, 농촌생활용수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5곳 등 상수도 시설이다.
또 남원시 등 7곳 시·군에서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23곳과 하수로 공사가 진행되는 노후 하수관로정비 23곳이다.
이번 점검은 재난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따라서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성·절토 구간 및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건축물 등의 침하, 균열발생, 배수로, 산마루 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구조적 문제 등 중대한 결함이 있으면 안전조치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소를 철저히 예방해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겠다”면서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주민 보건위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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