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20일(목) 10:00 강력팀 사무실에서 폭발물 의심 허위신고 피의자를 검거한 안병현, 서태영 형사에게 즉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12시 24분경 “무주군 무주읍에 있는 00외과 2층에 폭탄이 설치되어있다. 검정색 가방이고 ‘똑딱똑딱’ 소리가 난다”라며 119안전센터 신고앱을 통해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무주경찰서 대테러담당, 타격대, 지역경찰, 강력팀 등 18명과 군부대 EOD(폭발물테러) 등 15명, 그리고 119 대테러부대 등 15명이 현장을 조사했지만 폭탄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가방이 발견되지 않아 허위신고로 추정, 무주 경찰서 강력팀은 수사에 착수했다.

 

안병현 형사와 서태영 형사는 신고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하여 사건발생 4시간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박종삼 무주경찰서장은 “허위 신고로 인한 112 순찰차, 119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출동 등은 동시간대 중요 사건 발생 시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큰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두 형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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