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1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주상의는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고 다수의 상공인이 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 제35조 의원정수를 현재 일반의원 75인 이내에서 82인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의원의 수도 5인 이내에서 8인 이내로 해 의원정수를 90인 이내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광역시 상공회의소의 의원정수가 100여 명이 넘고 인근 군산상의도 90명임을 감안할 때 전주상의도 도내 상공회의소와 전북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의원정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사무국 임원에 사무처장 외에 기획실장을 사무국 임원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전주상의는 기존 보다 상의 조직과 운영을 강화하고 회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차 전주공장과 160여개 협력 업체들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과 신속한 집행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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