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김제부안 민주 공천 ‘잡음’

김춘진 “부적격자” 재심 청구 “재심” 권희철·고종윤도 반발 김형민 기자l승인2020.02.20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4·15총선 정읍.고창과 김제.부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중앙당이 경선 없이 특정 후보를 단수 공천하면서 컷오프 된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재심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

김춘진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의 이원택 예비후보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해 재심을 청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재심청구 후 기자와 만나 "상대 예비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 상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부정선거운동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소가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배제되어야 할 부적격자가 도리어 단수공천 됐다"며 "정의가 실종되고 향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단수공천이 번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대 총선에서 선거일을 불과 40일 앞두고 이뤄진 갑작스런 지역구 통폐합으로 석패한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4년을 한결같이 지역주민의 신뢰회복과 무너진 당의 재건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마지막으로 국가와 당,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당이 이 같은 결정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고창에서 컷오프 된 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도 공관위의 윤준병 예비후보의 단수공천과 관련, 이날 잇따라 재심을 청구했다. 먼저, 권 예비후보는 “1988년 민주당에 몸담아 3번의 민주정권 창출에 헌신했고 4년 전부터 주민들을 섬기며 소통해 왔지만 문재인 정부의 최고 가치인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심위의 이번 결정은 지난 지방선거 중 정읍에서 선거법위반이라는 이유로 경선 1위 후보를 최종 탈락시켰던 결정과 고창에서 갑질논란의 후보가 낙선한 점 등 두 가지 사안과도 각각 정면 배치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재, 200여명의 정읍.고창 전직 당직자들과 권리당원 및 일반 유권자들이 권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서에 서명을 해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종윤 예비후보도 윤 예비후보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해 재심을 청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청년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막상 선거가 시작되니 중앙당은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거의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