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출범··· 경선작업 가속도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공동선대위원장 22명 임명 김형민 기자l승인2020.02.20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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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일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이를 통해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아있는 전북지역 5곳을 포함, 전체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및 경선지역 발표도 이번주중 마무리해 더욱더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21대 총선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상임고문이 나란히 맡았다.

이해찬 위원장은 중앙선대위를 맡아 전국 지역선대위와 조직, 선거전략 및 당무행정 등을 총괄한다. 이낙연 위원장은 공약 및 미래비전과 가치를 담은 3개 기획단과 20여개 위원회를 총괄한다.

이해찬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은 촛불 혁명이 이뤄낸 역사적인 진보가 제도로 정착되느냐, 과거로 후퇴해 물거품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인영(수도권), 김진표(경기남부), 정성호(경기북부), 송영길(인천), 이개호(호남), 박병석(충청), 이광재(강원), 김영춘(부산), 김부겸(대구·경북), 김두관(경남·울산), 강창일(제주) 등 11개 권역별 선대위원장이 지역 선대위를 이끈다.

다만, 전북의 경우 아직 경선이 진행중이여서 다음주 현역지역에서 공천자가 확정될 경우 이춘석 또는 안호영 의원이 전북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이형석, 이수진 등 당 최고위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영입인재 1호 최혜영 교수를 비롯해 황희두 공관위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조희경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공동선대위원장 11명 외에 서울에는 김영주 의원, 경기남부에는 김상희 의원, 부산에는 배재정 전 의원이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투입된다.

이해찬 위원장이 총괄하는 중앙선대위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종합상황실장으로 임명됐다.

법률지원단장으로는 역시 예상대로 이춘석 의원과 송기헌 의원, 소병철 전 고검장과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공보단은 박광온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아 업무를 진두지휘한다. 허윤정 의원(이낙연 위원장 전담)과 현근택 전 부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추가된다.

이처럼 민주당이 선대위를 출범한 가운데 공천작업도 당초보다 더욱 앞당겨 진행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24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였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1일 오후 2시부터 공관위 회의를 열고, 제 4차 경선지역 및 전략공천지역 발표한다. 전북의 경우 앞서 5곳을 포함, 이날 나머지(전주갑, 을, 병, 군산, 남원.임실.순창) 5곳 지역구의 경선 및 전략.단수 후보자 확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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