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수십만 마리의 닭이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북소방본부와 고창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고창군 아산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6개동(3600여㎡)이 모두 타 닭 11만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양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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