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4·15 총선에서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텃밭에 기생하며 생존하고 있는 민주당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이를 통한 평생 소원인 전북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전북 몫을 챙길 수 있는 대안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여당인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북 홀대 사례로 전북 탄소법 국회 통과 무산, 전주 제3금융도시 지정 보류, 공공의대설립법 좌절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전주 국가문화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전주-경상지역 연결 KTX건설, 전주지역화폐발행 및 공공배달앱 보급, 녹색·친환경·공유아파트 조성 등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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