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북문화유산 학술연구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전북 고대문화유산,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의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 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도 전북 고대문화와 가야문화유산 등을 연구·발굴·보존할 수 있도록 12억원의 국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곽승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협약을 맺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지역의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최신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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