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스마트온실 교육장을 활용한 작물 시범재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온실 교육장에 방울토마토 5개 품종과 딸기(설향)의 지역적응성 품종선발을 위한 시범재배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 생산된 농작물은 진안 로컬푸드에 지난해 12월부터 출하되면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온실 교육장은 복합 환경제어, 환경 정보수집 장치 등 스마트 영농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체험과 함께 첨단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스마트농업 교육장의 생육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스마트 영농에 적합한 빅 데이터를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생육환경을 개선시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온실 교육장을 상시 운영(주말 제외)하여 스마트영농을 준비하는 농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재배기술 실습교육 체계도 갖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필환 소장은“스마트온실 교육장이 동부권 스마트농업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진안군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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