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1일 코로나와의 전쟁 선포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심각단계 수준으로 격상하여 10개 반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全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전 김제부시장은 27일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관공서, 유관기관, 경로당 등 8백여 개 다중집합장소에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과 터미널, 택시와 버스 등에 매일 1∼4회 방역소독, 봉남면 평사리(확진자) 마을 방역소득 후 자가격리 권고, 신천지 3개 시설은 방역소독 후 폐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급차 1대, 음압텐트 1개, 음압기 1대, 열화상카메라 4대, 이동형 X선 촬영장치 2대, 손소독기 410개의 장비를 운영하며, 마스크 13만7천여 장, 손소독제 1만여 개, 체온계 173개, 방역·보호복 1천5백여 개를 확보하여 배부하고 있다.

지난 26일 현재 확진자 1명과 자가 및 능동감시자가 56명, 해제 7명, 이관 4명으로 자가 및 능동감시자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 1일 2회 이상 전화통화로 이상 유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 신도명단 200명을 확보하여 1차 전화 상담을 통하여 증상 유무를 신속히 조사, 전담공무원으로 하여금 자가격리 등을 통하여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김제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확산방지가 가능하다”며 “특별히 기침이나 발열이 있으시면 1339나 보건소 540-4553으로 문의 해 주시고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반듯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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