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3·1절 행사 줄줄이 취소·축소

김용 기자l승인2020.02.27l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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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북지역의 3‧1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2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 기획됐던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됐다.

당초 이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유공자에 대한 격려, 기념공연 등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단체장, 광복회, 보훈단체 등 150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가 지난 23일 최종회의 끝에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도내 14개 시‧군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3‧1절 기념식도 모두 취소됐고, 일부 지역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경우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취소하기로 결정한 도내지역 3‧1절 행사는 ▲정읍 태인 3‧1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제101주년 3‧1운동 및 군산 3‧5만세운동 기념행사 ▲제31회 원평장터 기미독립 만세운동 101주년 행사 ▲전주 3‧13만세운동 재현행사 ▲남원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오수 3‧1만세운동 재현행사 ▲3‧15만세운동 재현행사 및 임실 3‧1운동활동 강연회 등 7개다.

또 선도문화연구원에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완주군과 전주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기로 한 ‘3‧1절 기념 국민행사’도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행사를 축소하고, 기념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방침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취소된 만큼, 도민들이 직접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을 동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김용 기자  km49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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