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는 28일 대학본관 학행관에서 제8대 이계철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계철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군장대학은 25년 동안 창조적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故 학창 이종록 박사와 이승우 총장님이 다져놓으신 작지만 강한 대학의 터전 위에, 글로벌 창조 인재육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부덕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승우 박사님은 재임 12년 동안 급속한 사회와 교육환경 변화의 위기 속에서 군장대학교의 발전과 광동학원 설립 정신인 창조적 인간교육을 위해 헌신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재임 기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5,6,7대 총장을 역임하고 이날 자리에서 내려온 이승우 전 총장은 이임사에서 “2008년 4월에 부임하여 12년간 재임하면서, 군장대학은 큰 어려움이 몇 번 있었지만, 교직원 여러분들의 합심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 전문대학에 놓여 있는 많은 어려움이 군장대학의 문제만은 아니기에,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그간 쌓아온 저력 위에 새로운 변화에 개혁을 통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인재 육성의 산실로 성장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 이임 및 취임식은 코르나19 사태에 따다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부덕 이사장과 학원 관계자, 교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이계철 총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를 마치고, 1995년 군장대학교 자동차기계계열 교수로 부임,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부총장 및 기획관리처장을 맡았다.

이 신임 총장은 군장대학에 재직 중 전문대 정책을 주도하는 위원으로 활약하고, 한국전문대학 기획실처장협의회 회장,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준소위원회 위원, 실무위원회 위원,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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