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진안군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4조에 따른 의무소독시설은 소독업체를 이용할 것을 요청하고, 그 외 다수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이미용업소, 문화체육시설 등을 방문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안군은 군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게시판 서비스는 코로나19 관련 △진안군 대응전략소식 △예방수칙 △선별진료의료기관 △확진자 발생동향 △대상별 맞춤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현재까지 85개소 이용시설의 소독을 마쳤으며, 종교단체 등 소규모 시설에는 살균소독제를 보급하여 자체적으로 소독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확하고 빠른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관련 진안군의 소식을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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