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전 주기를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에서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우수제품의 수출활성화 및 내수증대를 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제품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기업을 지원해 디자인경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①상품기획·디자인개발 ②시제품제작 ③마케팅지원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전 주기동안 지원하고,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우수기술력을 디자인이 주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디자인을 어려워하는 제조전문기업에 전문 1:1 PM(Project Manager)을 지원해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디자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고, 평가를 거쳐 수혜기업으로 선정한다. 이후 수행기업 모집 선발을 통해 수혜기업·수행기업 매칭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3주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고, 접수는 R&D종합정보시스템(https://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R&D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전 주기 디자인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전라북도의 제조기업들이 디자인과 융합해 제품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산업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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