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소방본부와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도로에서 소방 물탱크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방차가 전도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조수석에 타고 있던 소방관은 머리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조작 훈련 중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피하려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김수현수습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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